HOME 사이트맵

  • 자전거 리서치
  • 자전거 정책/연구자료
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.12.12 조회수 3,952
  "느림의 가치" 걷는 길의 확산에 따른 경남의 정책방향 - 경남발전연구원

 

◆ 기본자료
   

"느림의 가치" 걷는 길의 확산에 따른 경남의 정책방향 [이슈분석2010-38]

정재희 박사(경남발전연구원 도시지역연구실)


◆ 내용요약
   

○ 최근, 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문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역사·문화 및 환경·생태의 체험활동이 증가하고 있음. 그 중에서도, 제주도의 올레길 성공사례에서 보듯이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, 도보 혹은 자전거로 이동하면서 자연경관을 느끼고 역사문화유적을 탐방하는 문화․환경지향적 체험관광은 이제 보편적인 유형으로 자리잡고 있음

○ 올레길‧둘레길의 성공 배경에는, ‘ 림의 미학( 美學 ) ' 혹은 ‘ 느림의 가치 ' 를 새롭게 재조명하면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이른바, ‘ 슬로우 라이프(Slow Life) ' 의 개념이 자리잡고 있음. 앞으로도 삶의 여유와 건강을 중시하는 가치관의 확산과 더불어 걷기문화 또한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

○ 이러한 사회적 요구와 변화에 따라 최근,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도보길 조성정책이 추진되고 있음. 경남에도 지리산 둘레길을 비롯하여 무학산 둘레길, 통영 이야길, 남해 바랫길 등 지역별로 특색있는 도보길들이 속속 조성되고 있음

○ 경남은 남해안의 수려한 경관과 섬진강, 낙동강, 지리산 등 풍부한 환경자원 그리고, 다양한 문화자원들로 인해, 제주도‧강원도와 더불어 도보길 개발에 있어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. 다만, 초기단계에 있는 걷기문화의 지속적인 확산과 도보길의 바람직한 조성을 위해서는 몇 가지 정책적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

○ 먼저, 도보길을 단순한 이동통로가 아니라 환경과 문화를 체험하는 특수한 유형의 시설로서 바라보는 정책인식의 전환과 함께, 체계적인 개발과 관리를 위한 법적·제도적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

○ 단기적으로는 자연환경보전법 등 기존 법률을 중심으로 도보길의 조성과 관리에 관한 사항을 보완하고, 장기적으로는 도보길의 운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 및 국가차원의 통합적 설치·관리기준 마련 등 법적·제도적 틀의 정비가 필요할 것임

○ 둘째, 계획적 관점에서 볼 때, 지자체에 따라 별도도 진행되고 있는 도보길 조성사업을 통합하기 위한 광역차원의 종합계획 수립에 대해서도 검토할 필요성이 있음. 종합계획의 수립을 통해 각각의 도보길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경남의 도보길이 갖는 브랜드 가치를 형성하여야 할 것임

○ 셋째, 도보길의 조성에 있어서 공간 및 이용자 특성에 따른 유형 세분화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유도할 필요성이 있음. 도보길의 특성과 난이도를 고려한 등급부여를 통해 탐방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것은 보다 쉽게 걷기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

○ 넷째, 길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적 루트의 개발이 필요함. 길 주변에 연계 가능한 다양한 문화자원들을 조사분석하고 이를 수용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길을 조성할 필요성이 있음

○ 다섯째, 도보길의 개발과정에 있어서 민간의 활력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성이 있음. 도보길의 조성은 물리적인 길,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길을 이용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의 공동체 형성과 다양한 가치관의 존중 등 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소통에 의미가 있기 때문임

○ 역사와 문화, 환경의 코드를 길에 접목하기 위해 지역의 사학자, 문화예술인, 환경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길에서 자연과 소통하고자 하는 탐방객들의 행위가 어우러질 때 진정한 의미의 길이 완성될 것임

○ 여섯째, 도보길의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전문적인 관리주체를 육성해 내고, 길 자원에 대한 인문, 사회, 문화, 역사, 생태적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도 필요함. 이러한 학습과정을 통해 길 해설사, 길 가이드 등을 키워내고 지원하는 교육의 장이 마련되어야 도보길과 연계된 지역문화의 지속적인 연계가 가능할 것임

○ 마지막으로, 도보길에 대한 홍보전략이 필요함. 경남의 정체성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상징적 로고나 심볼, 그리고 안내체계의 개발이 필요함


   

※ 원문은 이곳 에서 보실수 있습니다.
http://www.gndi.re.kr/module/board/view.php?bid=24&template=skin3&pg=1&num=3057&cate=

(2010-38)느림의_가치_걷는_길의_확산에_따른_.pdf

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


첨부
목록 인쇄
첨부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전거 교통정보 제공방안 - 한국교통연구원
첨부 통근 자전거 이용활성화 방안과 과제(주행여건을 중심으로) - 경남발전연구원